茂戌년 안녕
茂戌년 안녕
  • .
  • 승인 2018.12.30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술년 한 해가 오늘로 접는다. 한해가 끝난다는 것은 다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다는 것과 상통한다. 희망과 꿈을 안고 시작했던 2018년도가 오늘이 지나면 또 다른 새해에 밀려나 과거로 묻힌다.

 ▼한 해를 뒤돌아보면 정초에 계획했던 이루지 못한 일들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늘 일상에 쫓겨 이루지 못한일도 있고, 시도해보지못하고,포기한,일도,실패한 일등 숨가쁘게 달려온 다사단한 한 해다. 2018년도는 정치.경제.사회등 각분야에 서대형사고가 터지는 등말도많고 탈도많은 여늬 해보다 더 다사다난한 한 해가 아닌가 싶다.

 ▼특히 경제문제는 언제나 시대의 화두다.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에서 평안을 찾아야 정치나 사회.문화에도 여유롭다. 하지만 최저임금.주52시간 근로시간 문제 등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에게 직격탄을 날리고 큰 반발을 불러 일으키면서 경제정책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 내년에도 어려운 경제상황은좀처럼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체념하는 국민들이 많다. 서민들 삶이 고달파졌다. 강능 펜션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 등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발생 인명피해도 적지않는 둥 현정부가 집권 2년차에 들면서 국민들의 엄한 평가를 맞기도 했다. 그야말로 격동의 한 해가 저물어간다.

 ▼ 흔히 쓰는 망년(忘年)이라는 말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디고 한다. 나이를 잊는 것과 그 해의 괴로움을 잊는다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좋은 것은 기억에서 버리지말고 다시 희망과 꿈을 이루는데 활력소로 이용하자. 지나고 보면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래도 얻어진 경험이 스스로 더 단단하게 만들어진다는 삶의 진리를 일깨운 해로 감사히 여기며 마감하자.무술년 2018년도여 안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