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수 컴퍼니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뮤지컬 수 컴퍼니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2.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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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뮤지컬 수 컴퍼니(대표 박근영)가 2019년 새해 첫 관객과의 만남으로 김광석 트리뷰트 뮤지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1월 9일부터 3주간 우진문화공간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지난 2015년 초연 이후 관객과 관계자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겨주었던 작품이다.

 음악 작업실을 주 무대로 설정하고 있는 이 작품은 한 평범한 남자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삶을 살아가면서 겪을 법한 상황들을 故김광석의 노랫말처럼 소박하고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나의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먼지가 되어’, ‘서른 즈음에’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노래하는 시인인 김광석의 노래 18곡을 BGM과 메인 넘버로 구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익숙한 멜로디와 노랫말이 다양한 연령층의 감성을 자극해 어루만져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을 쓰고 총연출한 이주현 감독은 “한 시대를 풍미한 故 김광석씨의 노래는 지금까지도 가사와 선율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과 입술로 맴돌고 있다. 이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의 가슴 한 켠에 추억으로 자리 잡는 작품을 선사하고 싶었다”면서 “평범하고 소박한 한 남자의 인생, 그 안에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며, 관객들의 가슴이 기분 좋은 따뜻함으로 가득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1월 9일부터 27일까지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 일요일은 오후 4시에 만날 수 있다.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가능하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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