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태조로 가로등 배너 설치
전주 한옥마을 태조로 가로등 배너 설치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2.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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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한옥마을 태조로 일원에 여행명소와 대표 문화시설의 모습이 담긴 가로등 배너가 설치된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밀집하는 한옥마을 태조로의 가로등 배너 30조를 활용, 여행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명소와 한옥마을의 대표 문화시설의 전경 체험사진 등을 게시한다.

그간 태조로 가로등배너는 시 주관 행사와 공연 등에 대한 홍보물이 게시되어 왔으나, 배너 게시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여행명소 등을 담은 디자인 배너를 게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태조로 가로등 배너 제작사업이 총 3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적은 예산이 투입되지만, 여행객들에게 한옥마을의 숨은 명소 절경과 문화시설 등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한옥마을 외곽지역으로 여행객을 유인하거나 문화시설 이용율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 공연 등을 진행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실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디자인 배너에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표기를 병행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도 한옥마을의 다양한 모습이 홍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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