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해림 팬클럽, 익산 시온육아원 봉사활동
프로골퍼 김해림 팬클럽, 익산 시온육아원 봉사활동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12.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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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해림 선수와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들이 아동복지시설인 왕궁 시온육아원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익산=김현주 기자

  KLPGA프로골퍼 김해림(삼천리·30)선수와 팬클럽 해바라기(회장 이희진 전북지역장 고한주)회원 30여명이 지난 29일 오전 올해도 어김없이 아동복지시설인 익산 왕궁 시온육아원(원장 고경숙)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김해림 프로의 선행에 다양한 기업들이 함께했다.

 이날 김해림 프로와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은 실내 놀이터 조성을 위해 600만원과 신한은행 익산금융센터 직원 15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에어컨 구입을 위해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교촌치킨은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3년 연속 우승하며 KLPGA 역사상 16년만에 동일대회 3연패의 위업을 이룩한 김해림 프로의 소개로 시식차량을 제공해 아이들이 마음껏 치킨을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LG생활건강은 샴푸·린스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김해림 프로와 해바라기 팬클럽의 봉사활동은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청주에서 연탄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청주 청애원과 부산 박애원, 2016년도에는 청주 청애원과 부산박애원, 춘천 YMCA와 익산 시온육아원에도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물품을 전달했다.

 김해림 프로는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하게된 기부로 제가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도움을 받은 것 같다” 며 ”기부를 하면서 새로운 기쁨을 알게 되었다”고 전하며, “내가 행복해지니까 받고 있는 사랑을 느끼고 있으며,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프로는 2016년 생애 첫 우승상금인 1억원을 전액을 기부했으며,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3억원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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