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이번 공연은 수용자 불우가족을 돕기 위한 것으로 뮤지컬 가수 박순호 씨를 비롯한 색소폰 연주가 김치훈 씨, 트로트 가수 진서와 가수 한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양동근 씨와 그룹 헤리티지가 참여해 절정의 하모니를 연출해 500여 명의 수용자들이 뜨거운 갈채를 보냈다.
군산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문화와 사회의 소외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수용자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 드림업 미디어 김명현 대표 등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수용자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