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훈훈
무주군에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훈훈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8.12.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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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지난 28일 무주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원들이 이웃돕기 성금 2백만 원을, 무주와인생산자협회에서 2백만 원, (유)이룸건설에서 1백만 원, ㈜이룸에서 1백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무주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 권정심 단장은 “평소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과 이웃들에 대한 생각이 남달랐다”라며 “회원들도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모은 만큼 우리 이웃들에게 뜻있게 쓰여 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무주와인생산자협회 이재국 회장은 “올해도 머루와인이 무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그 자부심과 사회적 책임감으로 회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유)이룸건설 서종운 대표와 ㈜이룸 서정림 대표는 “올 한해 잘 보내고 좋은 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보람이 있다”라며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좋겠고 더 큰 선행을 낳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각각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무주군협의회에서는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만성 회장은 “학교 폭력방지 캠페인 등을 벌이는 등 평소 학교와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기 펴고 당당하게 공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7일에는 CS건설 김남규 대표와 임직원들이 295만 원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규 대표는 “무주에 터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그동안 받은 사랑을 갚을 수 있어 기쁘다”라며 “고맙게도 직원들이 선뜻 마음을 모아줘서 더 의미 있는 일이 됐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27일과 28일 기탁 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장학금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따뜻한 마음과 손길 덕분에 춥지만 훈훈한 연말이 되고 있다”라며 “함께 하는 주민복지를 위해 우리 군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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