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공공하수처리장, 생태교육장으로 운영
전주시공공하수처리장, 생태교육장으로 운영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2.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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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공하수처리장이 새해부터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어린이 생태 환경교육장으로 운영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송천동 전주하수처리장 홍보관 확장 및 개선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어린이 생태 환경 학습장’으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7억원을 투입해 전주하수처리장 관리동 건물 1층에 위치했던 홍보관을 건물 1층 전면 공간으로 확장하고,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생태와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또,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한 실개천을 갖춘 생태교육장을 조성했다.

시는 전주 공공하수처리장 홍보관 새단장이 완료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17년에는 전주공공하수처리장 홍보관에 유치원생 등 총 3,600여명이 방문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전주시민들이 공공하수처리장 방문을 통해 하수의 발생과 처리과정에 대해 알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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