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에 놓인 휴대폰을 집으로 가져간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5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5분께 군산시 조촌동 한 은행 현금인출기 위에 피해자 A씨가 놓고 휴대폰을 그대로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가져가서 연락이 오면 돌려줄 생각이었는데, 연락을 못 받고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관계자는 “분실한 물건을 따로 신고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가면 절도죄가 성립된다”고 설명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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