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 중앙초등 학생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정기탁
순창읍 중앙초등 학생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정기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2.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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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 중앙초등학교(학생회장 김어진)는 알뜰시장바자회 수입금을 27일 순창읍사무소(읍장 김용남)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써달라며 30만5천480원을 지정기탁했다.

또 중앙초등학교 학생회에서 당일 수혜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집안 청소와 할머니의 어깨, 팔, 다리 등 안마를 해줘,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중앙초등학교 학생회 담당 임진우 교사는 “어린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기특하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어린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만큼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남 읍장은“행정에서는 매년 연말연시에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진행해, 모인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긴급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나눔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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