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학협력 페스티벌에서는 LINC+사업단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참여수기 공모전 수상, 현장실습 우수기업 시상과 함께 94개팀 408명이 참여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와 옥션 마켓이 운영됐다.
학생 수기 공모전 대상은 경영학부 유현비 학생을 비롯 사업단의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15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현장실습 우수기업에는 ‘스페이스코웍’이 선정됐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화학공학부 박주영, 하지수, 추동우, 백서연, 신하연, 강지혜 학생들로 이뤄진 ‘공화당’ 팀이 대상을 받았다.
이 팀은 에틸렌 가스를 흡수하며 성장하는 미세 조류인 Chlorella Vulgaris를 활용해 과일의 신선도 기간을 증가시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적인 방안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환경보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경진대회 심사에는 문제분석 및 창의적 해결 능력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참고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전북대 학생들의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 실용화 가능성이 큰 아이디어들이 많이 있었다”고 평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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