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는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는 최근 중소기업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내년도 스마트공장 지원 예산을 전년도(본예산 782억원) 대비 338%가 증가한 3천428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발표된 전략의 주요내용은 ▲공장혁신을 통해 세계최고 공장경쟁력 확보 ▲산단혁신을 통해 제조혁신 거점 구축 ▲일터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 일터 문화 조성 ▲민간·지역 중심의 상시혁신 체계 마련 등이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확대 추진으로 6만6천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18조원의 매출액 증가뿐만 아니라 산재감소,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 확산 등 제조업 일자리에도 워라밸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중기청 김광재 청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제조혁신이 필요하다”며 “도내 기업도 정부의 지원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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