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정치인, 문 대통령에 “경제 활력 노력해달라”
원로 정치인, 문 대통령에 “경제 활력 노력해달라”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8.12.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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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의 원로 선배 정치인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연말연시를 맞아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원기·임채정·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 원로 정치인들을 초청해 약 1시간 50분 간 오찬을 하며 고견을 들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원로들은 “올 한해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에서 획기적 진전을 이룬 것은 역사적으로 높이 평가될 것이다”며 “내년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로들은 또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김원기 전 의장은 “대통령 임기를 마칠 때 박수 받으며 떠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며, 문 대통령은 그리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청와대=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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