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태권도 전문 방송채널 설립 건의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태권도 전문 방송채널 설립 건의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12.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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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박병술 전주시의회의장)가 국내외 태권도 인구의 저변 확대와 태권도의 세계화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태권도 전문 방송채널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27일 무주군의회에서 열린 제240차 월례회의에서 태권도 전문 방송채널 설립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내외 태권도 인구의 저변 확대와 이를 통한 국가 전략 관광 상품화, 올림픽 종목 퇴출 위기에 몰린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 종목화 및 태권도를 통한 우리 문화의 세계적 진출이라는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태권도 전문 방송 채널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문재인 정부 태권도 10대 문화 콘텐츠 추진 방안 중 태권도의 미래 발전 전략과 정책 과제에 ‘인터넷 태권도 TV’ 개설 후 CA-TV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태권도의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송출함으로써 태권도 인구의 저변 확대와 태권도의 세계화라는 국가적 목표도 달성하기 위해 태권도 전문 방송 채널 설립이 더욱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병술 회장은 “국기(國伎)로 지정된 태권도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하여 한류문화 확산 및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협의회에서는 전 세계 8천만여명의 태권도인에게 태권도 관련 교육기회 확대 및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여 태권도 인구의 저변 확대와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태권도 전문 방송 채널의 조속한 설립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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