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식은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한명섭 화훼생산자연합회 부회장, 정영균 화훼생산자연합회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익산시화훼생산자연합회는 회원 36농가가 주축이 돼 지난 2004년부터 15년간 국화축제에서 판매할 국화를 정성으로 재배해 국화축제 기간 저렴한 가격으로 국화절화 및 국화화분을 판매했으며, 3년 전부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해 왔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사랑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축제기간 어렵게 얻은 수익을 쾌척한 화훼 농업인들의 향기와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청소년들의 바른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화축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도농이 상생하는 소득 창출형 축제로 농업인들은 1년 동안 농사지은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해 소득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