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본부는 지붕교체와 처마수리가 필요한 대상자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거금을 흔쾌히 지원했다.
앞서 지어진지 70년이 넘은 노후주택은 지붕 기와의 유실과 훼손 등으로 붕괴위험이 컸다. 이후 고창군청 희망복지지원단은 마을 주민의 신고로 접수된 대상자를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관리대상자로 결정했고, 주거급여수급자 선정과 긴급생계비지원을 통한 위기해소에 노력해왔다.
또 이야기를 전해들은 한빛원전본부가 성금을 지정 기탁해 이달 중 지붕교체와 처마 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빛원전본부 류명석 대외협력처장은 “한빛원자력본부는 고창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위기가정 지원에 큰 금액을 기탁해주시고 적극 협력해주신 한빛원자력본부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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