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군산 ~ 말도 차도선 정상 운항
새해 첫날부터 군산 ~ 말도 차도선 정상 운항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2.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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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부터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 최서측에 위치한 섬 ‘말도’를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에 따르면 군산~ 말도 항로는 지난 1월1일부터 사람과 배를 싣는 ‘차도선(선명: 고군산카페리호)’이 신조돼 운항하고 있다.

 ‘고군산카훼리호’는 최대 승객 178명이 타고 승용차 11대를 적재할 수 있다.

하지만 말도항에 경사식 선착장이 조성되지 않아 차량 수송을 하지 못했다.

 이러자 군산해수청은 국비 20억원을 투자해 최근 길이 30미터·폭 18미터 규모의 ‘경사식 선착장’을 확보했다.

 이어 새해 첫날부터 1톤 미만의 차량을 싣고 군산과 말도를 오갈 수 있도록 결정했다.

 아울러 일반 승용차는 약 1개월간 자체 시범 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개선한 후 추후 확정할 방침이다.

  차량운임은 1톤 차량 기준 약 5만4천원(도서민 4만3천원)으로 책정됐다.

 홍상표 청장은 “차도선의 제역할로 도서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증진은 물론 군산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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