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첫 일출맞이는 남원 보절 천황봉에서
기해년 첫 일출맞이는 남원 보절 천황봉에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12.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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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은 60년만에 돌아온 황금돼지해로 새해 첫 맞이 시무식 행사를 일출 맞이로 특별하게 시행하는 곳이 있다.

 일출이 아름답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장소로 보절면에 위치한 만행산 천황봉(해발909M)은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아름다워 운좋은 맑은 날에는 노고단에서 지리산 천왕봉 자락까지 병풍처럼 펼쳐진 풍광을 한자리에서 볼 수도 있는 전망 좋은 명산으로서 전국의 등산객들이 철따라 찾아오는 이곳 천황봉 정상에서 기해년의 희망찬 2019년 첫 일출보기 행사를 1월 1일 6시부터 8시까지 개최한다.

 아침 7시 40분경 일출시간에 맞추어 태평성대와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소원돌쌓기, 소원돌던지기, 함성지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에 허관 보절면장과 양기성 산악회장은 “행사에 참여차 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떡국과 막걸리 무료 제공 할 것이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건강한 체력 연마와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보절면 천황봉 정상에서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2019년 첫출발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초보자일 경우 정상까지 산행시 약1시간 정도 소요되며 월동등산 장비를 갗춰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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