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8 특별교부세 898억원 확보
전북도, 2018 특별교부세 898억원 확보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2.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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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89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특별교부세는 재난발생, 국가적 행사, 지자체 역점사업 등 지방자치단체의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올 한해 전북도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89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1억원 증가했다.

도는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도로확포장, 공영주차장조성, 상수관로 사업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과 노인복지관, 평생학습센터, 전통문화 체험·전수관 건립, 전라감영재창조 복원사업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되는 사업 등에 총 420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 발표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지역과 서남대 폐교로 침체된 남원지역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송하진 도지사가 행안부장관을 직접 만나 특별교부세 긴급지원을 건의, 총 35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가 각종 중앙공모사업 선정 및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합동평가, 지방규제개혁우수사례경진대회, 2018년 상반기 신속집행평가 등 각종 중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95억원을 확보했다.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안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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