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산타 폴리스’ 순찰 실시
완주경찰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산타 폴리스’ 순찰 실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2.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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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경찰서(서장 박달순)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체류외국인과 경찰관이 함께하는 ‘산타폴리스’ 나눔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완주경찰서는 외국인 밀집지역 내 거주 중인 내·외국인이 상호 친밀감과 신뢰관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에 동참하게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나눔 치안 이라고 생각하고 ‘산타폴리스’로 변신했다.

 산타복장을 한 외국인과 경찰관이 지역 정화 활동을 실시함은 물론, 주민들에게 따뜻한 보온장갑과 함께 ‘음주운전’,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를 예방 할 수 있는 리플릿을 나눠주는 ‘나눔순찰’은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네팔 출신 근로자는 “언제나 이방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주민들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해 준 경찰에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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