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겨울철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 추진
완주군 ‘겨울철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 추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2.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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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목재로서 활용이 불가능한 나무를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도왔다.

 완주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나오는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중 목재로서 활용이 불가능한 나무를 수집해 관내 독거노인 등 13가구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지난 2월초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해 산림청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선발된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들은 숲가꾸기 산물 900㎥를 수집하는 활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예방 효과를 갖고, 수집한 산물을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제공하면서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신효 산림축산과장은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유류 등 연료비가 비싸 화목, 아궁이를 사용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땔감 나눠주기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땔감연료를 확보해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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