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군산시지부 김규창(58) 지부장이 27일 29년의 업무를 마치고 정년퇴임한다.
26일 군산시지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리츠프라자호텔에서 가족과 내·외빈을 모시고 김규창 지부장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개최한다.
1990년 처음 농협에 발을 들인 김 지부장은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와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 군산 수송동 지점장 등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군산시지부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특히 농업발전 및 금융발전을 위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과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최우수지부장상 및 공로패를 받았다.
김 지부장은 “지금까지 맡은바 소임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분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면서 “앞으로는 농협 발전을 위해 물밑에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지부장은 군산고등학교와 전북대 법학과·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군산상공회의소 특별위원·새만금회 사무총장·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 군산자문위원·군산시 가정법률상담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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