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증된 도서는 벽량초와 금산초, 광활초, 심창초, 진봉초, 성덕초 등 6교에 전달됐으며, 6개 학교를 대표해 벽량초 나숙 교장이 전달식에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배도현 대표는 “열심히 일하여 번 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나무를 심는다는 마음으로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에게 책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교육지원청 김효순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학생을 위해 도서기증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긴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좋은 책을 읽으며 꿈과 희망이 한 뼘 더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서를 기증한 삼영정화조는 2017년 교월동 착한 가게에 가입해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으며, 복지시설에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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