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선진공동체 공모사업 선정
만월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선진공동체 공모사업 선정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2.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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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만원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선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주식 김 명품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6일 고창군(군수 유기상)에 따르면 만월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돼 지주식 김의 명품화 사업 등에 국비 10억원을 지원 받는다.

 해양수산부 ‘선진공동체 특별사업’은 어업인들이 공동체를 조직해 관할지역의 수산자원을 조성·보호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어장환경개선과 공동생산·공동판매 등을 자율적으로 추진해 그 결과를 다음해에 평가받는다.

 앞으로 ‘만월자율관리어업 공동체’는 고창 만돌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창 지주식 김의 명품화를 위해 재래식 자연 수제 김 체험장과 건조장, 김 원초 보관을 위한 냉동·냉장시설 등 저장·유통 시설, 생산된 김의 부가가치를 더 높이기 위한 맛김·김부각 등의 가공시설 등을 갖춘 전통 수제 김 가공시설을 갖추게 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선정은 현장심사부터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관심과 열정의 결과다”며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수산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공동체의 새로운 수익 창출과 경쟁력 강화로 어촌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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