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군산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강임준 시장)’가 열려 ‘고용산업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기업인협회 대표, 군산시의회, 법률·노무 전문가 등 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는 그동안 노사민정에서 빠져있던 민주노총 군산시지부가 참여함으로써 한국노총과 함께 양대 노총이 참여하는 사회대통합기구로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지역 위기 극복, 청년 일자리 창출, 기초고용질서 준수 등 선진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사민정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다는 뜻을 함께했다.
또한, 노사민정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일자리모델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강임준 시장은 “앞으로도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노동정책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모델, 나아가 지역경제발전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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