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대회는 지난 10월 공개모집 결과 응모한 30개의 사례에 대해 내부평가단(부서별 주무계장)의 서류심사를 거쳐 확정된 10개 우수사례의 현장 발표심사가 진행됐다.
최종 발표심사에 오른 10개의 우수사례는 ▲신병수료식도 가능했던 순창 ▲자립적 성장을 위한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사업 ▲주차환경 개선을 통한 교통복지 증진(공영주차장 조성) ▲순창군 문화융성을 위한 문화공연 확대 ▲행복주택 신축사업 ▲우리집의 SOC 순창군 주거환경 개선사업 ▲농촌특화자원 활용 MICE 산업 육성사업 ▲2018 순창 세계 소스 박람회 ▲지역연계의 한계를 넘다 ‘순담 메타서클 프로젝트’ ▲주민 스스로, 주민이 필요한 곳에, 주민을 찾아 움직이는 ‘밀착형 생활복지’ 등이다.
이날 심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교수, 연구원, 前공무원 등 외부평가단 5명이 심사했으며, 심사단과 발표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군정 우수사례 중 최고를 가리는 과정을 함께 지켜봤다.
최종 우수사례는 서면평가 60%와 발표평가 40%를 토대로, 발표부서의 참여도에 따라 가산점을 추가해 선정했다. 그 결과 2018 군정베스트 10의 최고 영광인 ‘베스트’ 에는 재난안전과 안전총괄계의 ‘신병수료식도 가능했던 순창’ 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로 선정된 배경에는 최초로 순창에서 신병수료식을 유치하고 신병과 더불어 부모들이 함께 순창에 체류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순창의 문화, 먹거리 등을 알릴 수 있었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최우수는 구림면의 ‘주민 스스로, 주민이 필요한 곳에, 주민을 찾아 움직이는 밀착형 생활복지’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의 ‘순창군 문화융성을 위한 문화공연 확대’ 등 2개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동엽 기획실장은 “군정베스트 대회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 추진과 역량을 높이고자 개최하고 있는데, 그 열기가 매년 뜨겁다”면서 “내년에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