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2부, 3부로 나누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체험부스, 먹거리부스, 전시부스 운영과, 복지관 이용자들이 1년 동안 열심히 참여하며 준비한 난타, 댄스, 합창, 동화구연, 청년 음악교실 등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김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김제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제시 장애인체육관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으로 후원하고, 봉사를 해준 후원자, 자원봉사자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 모(지체장애 4급) 씨는 “이용자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미흡하지만 배우고 익혀 발표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정완 관장은 “이용자, 후원자, 자원봉사자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아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랬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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