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북수필문학상 시상식 성료
제31회 전북수필문학상 시상식 성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2.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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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수필문학회(회장 윤철)가 수여하는 ‘제31회 전북수필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바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150여 명의 전북수필가가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는 군산출신 김철규 수필가와 김제출신 박귀덕 수필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올해 정기총회와 동인지 ‘전북수필’ 제87호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한해를 결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윤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무리 노벨문학상에 손색없는 감동이 철철 넘치는 작품을 쓰더라도 독자가 읽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면서 “읽지 않고 쓰려는 것은 밑천 없이 장사하려는 것과 다르지 않고, 수필가도 한편으로는 독자로서 남의 작품을 많이 읽어야 하는 만큼 동인지 완독운동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79년 창립된 전북수필문학회는 그 역사성은 물론, 현재 수필가뿐만 아니라 시인, 소설가, 평론가까지 총 15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전라북도 대표의 수필단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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