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박철웅 부시장을 비롯한 보건의료전문가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대표 등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 15명이 참석해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심의를 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지역보건의료서비스 공급 계획으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이 계획에 맞춰 익산시의 세부 보건사업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이라는 비전 아래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한 보편적 의료접근성 향상 ▲지역사회 중심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다분야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확보 등 3가지 전략과 9가지 추진과제를 중점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
박철웅 부시장은 “익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대학 등에 용역을 주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수립단을 구성해 작성한 계획서로 지역실정에 맞게 작성됐다”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원활한 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각 단체, 기관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종안을 시의회에 보고하고 내년1월 말까지 전라북도를 거쳐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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