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전기 상용차' 새만금 도로 달린다
'자율주행 전기 상용차' 새만금 도로 달린다
  • 한훈 기자
  • 승인 2018.12.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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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용차의 핵심부품 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대규모 사업들이 군산·새만금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개발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검증받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성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상용차와 관련된 부품생산 집적지 육성과 시험·실증 연구기반 구축, 융복합 기술개발 등을 담고 있다.

전북도는 5년 동안 1천930억원을 투입해 군산·새만금을 중심으로 관련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과기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관련 내용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성 평가는 과기부 기술성 평가 예비검토(11월19일), 기술위원회 사업설명(11월 27일)을 거쳐 지난 21일 최종 통과했다.

과기부 기술성평가 통과율이 25% 이하인 상황에서 상용차 부품산업의 고도화와 선제적 시장확보 기술개발의 국고지원을 통한 정부주도의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전북도는 이르면 내년부터 사업추진을 예상했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사업별로 경제성과 타시도와의 중복성을 분석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한다.

내년 상반기 예타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5년 동안 사업이 추진되면 부품업체에서는 상용차의 미래형·친환경 핵심부품 개발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상용차 부품 산업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4천866개 창출, 자동차·부품 생산유발 8천446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실상부한 상용차의 미래형 산업생태계가 조성되는 것이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기술성 평가 통과는 예타 통과 9부 능선을 넘은 것”이라며 “그동안 산업부 앞순위 확보와 과기부 기술성 평가에 힘을 실어준 산업부 자동차항공과를 비롯한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예타과정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군산발 경제한파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 5월 예타 통과와 국가 예산 확보를 통해 상용차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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