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병원 청렴도 ‘전국 최하위‘
전북대학병원 청렴도 ‘전국 최하위‘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12.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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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이 국립대병원 중 청렴도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일 공공의료기관 46곳(국립병원 16곳ㆍ의료원 30곳)의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측정 결과 기관별로 삼척의료원과 포항의료원이 1등급인 반면, 전북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그리고 국립중앙의료원이 5등급으로 평가됐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대비 의약품·의료기기 구매·환자 진료에서 1등급 하락한 5등급을 기록했고, 내부 업무·조직문화·부패 방지 제도 등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한 4등급에 머물렀다.

 국립병원 16곳 중 1등급은 없었고, 강릉원주대 치과가 유일하게 2등급으로 나왔고, 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제주대병원이 3등급을 기록했다

 아울러 46개 공공의료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51점을 기록,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8.12점 대비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공공의료기관 청렴도는 의약품·의료기기 구매, 환자 진료, 내부 업무, 조직문화, 부패 방지 제도 등 5개 영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부패사건 발생현황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 등을 적용해 산출한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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