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무용협회, 천년고도 예인들의 두 번째 나들이
익산무용협회, 천년고도 예인들의 두 번째 나들이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2.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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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무용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고명구)가 22일 오후 5시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사랑의 춤 열 여섯 번째 ‘천년고도 예인들의 두 번째 나들이’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던 ‘천년고도 예인들’의 연장선상의 무대다. 지역 출신의 무용수를 초청해 한 무대에 올려 자긍심을 높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무용예술 발전에 힘써온 서로를 격려하고 보듬는 시간이다.

 공연의 주요 안무와 출연진으로는 고명구 지부장을 비롯해 이미숙 의정부시립무용단 단장, 최성옥 충남대 무용과 교수, 김숙영 익산무용협회 이사 등이 있다.

 이날에는 레드문, 진주교방굿거리춤, 이태리정원, 시나위 살풀이춤, 순례, 장고춤, 여우와 두루미 등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고명구 지부장은 “지난 1980년 원광대 무용과가 설립된 이후 익산의 무용계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면서 “많은 무용인재를 배출했고, 익산출신 춤꾼들은 전국 각지에서 명성을 떨치며 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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