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에서 2018년 지역안전지수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2018년도 전라북도 지역안전지수를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시군 공무원, 유관기관, 분야별 전문가 등 참석자들은 전북도 지역안전지수에 대해 진단하고 전문가 특강을 통해 일부 취약 분야를 보완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행안부 지역안전지수 발표결과 우리 도는 7개 분야 중 자연재해·생활안전·범죄 분야에서 3년 연속 전국 상위권(1~2등급)을 달성, 평균 3위로 비교적 안전한 지역사회로 선정됐다.
다만 교통사고·자살 분야 등에서는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2019년도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과 연계해 지역안전지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와 시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려면 공무원은 물론, 관련기관과 단체, 그리고 무엇보다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군,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업하여 우리 지역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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