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지회장 김봉호)가 농한기를 맞아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영화를 상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2015년 순창읍에 작은영화관을 건립해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각 면에 거주하는 고령의 일부 노인들은 여전히 교통 등의 이유로 작은영화관을 찾는 게 쉽지 않다.
이에 지난해부터 관내 경로당의 신청을 받아 직접 찾아가 고전부터 현대영화까지 신청자 수요에 맞춰 영화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실버시네마’ 사업을 시작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영화상영 신청은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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