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내년 의정비 동결
김제시의회 내년 의정비 동결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12.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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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원들의 월정수당이 2019년에는 동결되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전년도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적용해 인상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19년도 받게 될 김제시의회 의원의 의정 활동비와 월정수당은 2018년도와 동일하게 매월 287만 원으로 연간 3,445만 원으로 결정됐다.

 김제시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달)에 따르면 어려운 지역경제 현실과 시민 정서 등을 감안해 2019년에는 월정수당을 현재와 같이 동결하고 2020~2022년에 인상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10명의 위원이 심도 있는 토론으로 김제시 주민 수, 소득수준,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물가상승률 및 지방의회 의정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것이다.

 이번 결과에 앞서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을 비롯한 14명의 의원이 간담회를 개최해 의정비 결정과 관련 전국, 도내 자치단체의 진행 및 결정 상황을 파악한 후 ‘김제시의회의원들도 의정비 인상 최소화에 동참하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해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김제시 의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의견을 모은 후 이를 의정비 심의 위원장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달 위원장은 “의정비 인상에 대해 위원님들이 많은 고심을 했다”며 “김제시의원들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역할과 기능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라며 김제시의회 차원에서도 동참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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