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대체우회도로(용진∼우아1) 건설공사 진입로에 대한 민원 간담회가 최근 용진∼우아 현장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박성일 완주군수, 익산국토관리청장, 안호영 국회의원 보좌관, 주민대표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들 요구사항은 통로암거(4.5*6.5)를 이용해 마을진출입로 계획되어 있으나, 기존진입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형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현재 공사중인 교각을 높여 기존 사용하고 있는 목효로를 사용할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익산청은 주민요구안으로 통로암거 설치시 도로높이가 4.0∼5.0m 낮아져 우기시 침수예상 및 도로사용 어려움이 발생해, 이에 대한 개선안은 시공된 통로암거와 마을방향으로 직선 연결해 선형을 변경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고 대답했다.
또 교각을 높여 기존 도로를 사용한다는 것은 중복투자가 절대적으로 불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주민대표 간담회 주요내용은 ▲기존도로에 교량설치 요구 현재 ▲시공된 통과박스와 연계된 교통계획 검토 ▲공사현장 관리감독 철저 ▲주민과의 소통창구 요구 ▲공사시공전 공사에 대해 마을대표(이장, 입주대표) 등에 사전 고지를 요구했다.
이에 익산청은 ▲기존도로에 교량설치 가부는 설계검토 후 주민간담 예정 ▲국비사업은 같은 구간내 중복투자 절대불가 입장표명(청장) ▲현재 2차로에서 4차로 설계안 작성 후 주민 간담회 개최 약속 ▲소통창구 책임자로 도로계획과장 지정 ▲공사 시행전 주민대표에게 사전 알림 약속 ▲소통창구 및 주민간담회시 마을 개발사업자 참석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 관계자는 “주민불편사항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소통창구 책임자로 경제안전국장을 지정해 주민간담회시 개발업자 참석을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 결과 익산청 관계자는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약속하고, 주민요구(안) 검토결과에 대해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