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내년 군산지역 호재 이어질 것”
강임준 군산시장 “내년 군산지역 호재 이어질 것”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12.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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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임준 군산시장이 내년도에 지역화폐 지속 발행과 군산항 중고차 수출 전문단지 조성 등 호재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일 강 시장은 브리핑룸을 방문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업계 등 당·정·업계 협의회를 열어 18조 원 규모의 ‘자영업 소상공인 전용 상품권(지역화폐)’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18조원 가운데 지역사랑상품권이 8조 원, 온누리상품권이 10조 원을 발행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어려운 군산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9월 도입된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에도 호기를 맞게 됐다는 게 강 시장의 설명이다.

 강 시장은 “내년 1차 300억 원 추가 발행을 앞두고 중기청의 이번 발표로 군산사랑상품권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곧 시민들의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등 선순환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 시장은 정부의 군산항 일대에 중고차 수출 전문단지 조성으로 인해 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수출 물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항과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중고차 수출 전문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7만여 대의 중고차를 통한 600억 원 정도의 매출 수입과 1천여 명이 이상 고용창출이 예상된다”며 “군산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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