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원 2019년 월정수당 2.6% 인상
익산시의원 2019년 월정수당 2.6% 인상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12.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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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19일 2019년 익산시의회 의정비(의정활동비, 월정수당) 중 직무활동에 지급하는 월정수당을 2.6%인상된 금액으로 결정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월정수당은 전년도 월정수당에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반영한 금액으로 결정했으며, 의정활동비는 전년도와 같이 동결하고 여비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정한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의정비를 결정한 심의위원회는 익산시민 중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통리장 등 각계각층에서 추천한 10명으로 구성됐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지급될 4년간의 의정비 지급기준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의정비 심의위원회의 이번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월정수당이 2.6% 오르면 월 5만2천원 정도가 인상돼 의정활동비를 더한 연간 의정비 총액은 3천794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영 의정비심의위원장은 “시의원의 보수를 결정하는 어려운 자리지만 3차례의 심의회를 통해 시의회 운영위원장의 의원활동 실적에 대한 질의답변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며 “시 재정여건과 의원활동 실적, 의원 1인당 인구수, 공무원의 보수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적으로 월정수당에 한해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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