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개발공사에 32억원 현금 추가 출자
전북도, 전북개발공사에 32억원 현금 추가 출자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2.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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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전라북도로부터 2019년도에 32억원의 현금을 추가로 출자받게 됨에 따라 장수, 임실, 진안, 무주 등 4개 군지역에서 추진중인 농어촌 임대주택사업이 계획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20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전북도가 삼락농정(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구현 전략 일환으로 당초 도내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400억원을 전북개발공사에 출자키로 협약됐으며 그동안 368억원의 출자금 지원이 이루어졌다. 내년도 나머지 출자금 32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전북도의회에서 통과, 반영됨에 따라 4개 지역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사업이 계획공정에 따라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북개발공사는 내년도 32억원을 추가로 출자받아 총 자본금이 2018년 12월 현재 1,342억원에서 1,374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현재 전개공은 장수, 임실, 진안, 무주 4개 군지역에 860억원을 투자 375세대 규모의 농어촌 임대아파트를 건립중이다. 장수와 임실은 2018년 12월부터 입주 예정이며, 진안과 무주는 2018년 9월 착공해 2020년 5월 공사준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중에 있다.

 전북개발공사 고재찬 사장은 “전라북도의 출자금 지원이 있었기에 4개 군지역에 농어촌 임대주택을 건립할 수 있었다”면서 “공사의 자본금 규모는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에서 14위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으로 자본을 확충함으로써 2026년까지 19개 단지 8,000여 세대를 공급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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