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교 박사 공동양성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로 양교 석사학위 소지자 및 교직원이 박사과정에 진학할 학생들을 상호 추천한다.
또한 중국 내 대학에 재직 중인 교직원이 군산대 박사과정으로 입학할 경우 4개 학기 중 1개 학기는 교환학생 신분으로 온주대학교에 파견돼 학점을 이수한다는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군산대 관계자는 “군산대와 온주대는 정기적으로 창업캠프를 개최하고 글로벌 학생팀을 구성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연계활동을 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교 유대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중국 절강성 남부에 있는 온주대는 공립종합대학으로 교직원 1천500여 명, 재학생 2만 5천여 명 규모의 대학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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