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스, 미국 침구 시장 15만불 컨테이너 선적
㈜나비스, 미국 침구 시장 15만불 컨테이너 선적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12.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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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에 소재한 침구류 전문 제조사인 ㈜나비스(대표 소대성)가 중국제품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미국 침구류 시장에 수출을 시작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나비스는 2015년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형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의 사업기간 동안 4억4천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세계 최초로 알레르기 방지와 방충 및 숙면 효과가 탁월한 ‘향기 나는 이불’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향기를 덮다’는 슬로건으로 ‘향기이불-아로마슬립’ 브랜드를 공식 런칭하고, 유칼립투스, 피톤치드, 로즈마리, 바질, 라벤다, 치자, 쟈스민, 로즈, 사향 등 아홉 가지의 향기를 가진 이불을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수출성공패키지 및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과 KOTRA(코트라)의 수출 첫걸음 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난 1년동안 전북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코트라의 도움을 받아, 해외시장전시회 및 국내 바이어 상담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면서 자사의 향기이불을 적극 홍보해 마침내 미국과 유럽 및 중국으로 수출이 성사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미국으로의 첫 수출은 지난 19일 오후에 40피트 컨테이너를 시작으로 약 15만불의 선적이 완료되었으며, 유럽(스위스) 및 중국 수출은 내년 1월초에 제품이 선적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침구류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 첫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시장 수출을 확대할 예정으로 업체는 2019년도 수출실적 200만불 달성을 목표로 해외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첫 수출을 축하하기 위해 ㈜나비스를 방문한 김광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조한교 중소기업진흥공단전북본부장 및 이광일 전북KOTRA지원단장은 전북지역내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세기관의 수출역량을 결집하여 지원하기로 다짐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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