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3차 정기회의 개최
전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3차 정기회의 개최
  • 한훈 기자
  • 승인 2018.12.18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올 사업 결과에 대한 개선방향 및 기관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자 ‘전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회연대회의는 저출산 극복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결혼·출산·가족친화 캠페인 및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는 구실을 하고 있다.

구성은 경제계와 교육계, 언론계, 종교계. 의료계, 시민사회계 등 25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5월과 9월에 이어 올 세 번째로 열렸다.

회의에서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사업의 추진성과들이 발표됐다. 또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해 기획한 ‘아빠와 함께하는 소풍’, ‘찾아가는 남편교실’ 프로그램에 144가족 453명이 참여했다.

또 청년층의 인식개선을 위해 운영한 ‘인구 서포터즈’는 도내 4개교 116명의 대학생과 1개교 22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단체별로는 ▲종교계에서는 혼인 전 교육 및 생명나눔캠페인 ▲의료계에서는 난임 및 한의약 사후건강관리, 1일 8시간 근무 준수 여건 만들기 ▲언론계에서는 정책 홍보와 인식개선 캠페인 ▲시민사회계에서는 임산부 배려 프로젝트 등이 발표했다.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1.15명으로 전국 평균 1.05명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면서 “결혼·출산·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