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살포 혐의’ 이항로 진안군수 검찰 재소환
‘선물살포 혐의’ 이항로 진안군수 검찰 재소환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12.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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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민들에게 선물 세트를 살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수사를 받는 이항로 진안군수가 18일 오후 검찰에 재소환됐다.

 이 군수는 지난 10일에 이어 이날 오후 2시께 두 번째로 전주지검에 소환됐다.

 이 군수는 최근 구속된 공범들과 함께 설·추석을 앞두고 시가 7만원 상당의 홍삼 제품 세트 수백여 개를 선거구민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이 군수의 측근 박모(42)씨 등 이 군수의 측근 4명을 모두 구속했다.

 측근들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이 군수도 앞선 소환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주중에 이 군수의 처벌 수위 등을 결론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선거법과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돼 각각 벌금 70만원과 500만원을 선고받았던 이 군수가 다시 법정에 다시 설지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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