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연중 여행지로 조성
전주 한옥마을 연중 여행지로 조성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2.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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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한옥마을을 연중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여행지로 만든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평소 4월과 10월 사이 여행성수기에 집중된 한옥마을 내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 프로그램이 1년 내내 다양하게 열릴 수 있도록 효율적 운영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동절기 자체 문화행사를 발굴하고 경기전 광장 등 특정지역에 편중된 문화행사와 공연들을 주한옥마을 전 지역에서 즐길 수 있도록 장소별 특성에 맞는 개선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연말까지 2019년 한옥마을에서 운영될 문화행사를 파악하고 내년 1월에는 연간 운영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연중 문화콘텐츠로 가득한 한옥마을 만들기에 나서게 된 것은 문화행사와 축제, 공연 프로그램의 운영 주체가 각기 다르고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 콘텐츠를 총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운영시기와 운영장소가 편중 운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역사적 문화적 스토리가 있는 공간들이 한옥마을 전역에 들어서있고, 한옥마을의 품격이 녹아있는 한옥담장과 골목길 등 고유문화자원들을 문화콘텐츠로서 내실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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