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사회적경제 한마당 성황
완주군 사회적경제 한마당 성황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2.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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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은 지난 18일 완주군청에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관련 리더 및 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 사회적경제 조직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2018년 사회적경제사업 성과 보고를 위해 완주군과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근석)이 마련했다.

 이날 주요 행사는 사회적경제 포럼을 통해 조직된 6개 분과(마을교육, 체험교육, 돌봄, 장애인, 사회적농업, 공유경제) 대표들의 토크쇼와,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만든 제품 전시와 판매 등 사회적경제제품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사회적경제포럼 토크쇼에 참여한 숟가락공동육아 이영미 대표는 “혼자서는 해결하기 벅찬 지역 문제들이 이웃과 협업할 때 해소가 되는 걸 경험하고 뿌듯했으며,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등을 지역에 많이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사)전북사회적경제포럼 주관으로 진행된 완주군 사회적경제 멘토링 데이를 운영,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창업 방법과 기존 사회적경제기업의 애로사항을 1:1로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사회적경제조직 내에서 다양한 분과 활동이 이뤄지고, 소셜굿즈가 육성된 것을 보니, 더 이상 사회적경제가 낯설고 어려운 말이 아닌 듯하다”며 “새 정부 방향도 사회적경제 진입을 낮추며 응원해주고 있다. 사회적경제조직을 이끌어 오며, 지역의 문제를 고민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는 2019년에는 사회적 가치가 우수한 공동체들이 더욱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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