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연말 맞아 상복 터져
군산시 연말 맞아 상복 터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2.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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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각종 기관 수상으로 경사를 맞았다.

 군산시는 18일 전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8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발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올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등 6개 분야로 진행됐는데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경기 위축으로 지방세 징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거둔 결실이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관련 부서 모든 직원이 합심해 일제 징수 활동을 펼치는 등 징수 업무에 최선을 기울인 결과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 하반기 체납세 92억원을 징수했고 자동차세 고질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팀 상시 운영으로 관외 체납차량 63대를 포함해 711대의 번호판을 보관함으로써 3억1천만원을 징수했다.

 군산시 징수과 송인성 계장은 “성실납세자와 형평성 차원에서 체납세 징수활동을 강화하는 동시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 및 기업은 체납세를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또 ‘2018년도 주택 및 건축분야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택과 건축 관련 총 8개 분야에서 22개 항목과 38개 지표 평가에서 공동주택건설 관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성과가 높게 인정됐다.

 경관정책 및 건축행정 건실화, 노후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저소득 계층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농어촌 주택개량 및 빈집정비 사업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거복지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

또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통합관리·안전점검·시설지원· 공동체 활성화 등 체계적인 관리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탁월한 특수 시책 발굴 및 추진으로 최우수 기관이란 쾌거를 일궜다.

 군산시 건설교통국 박인수 국장은 “군산시 주택·건축행정이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과 함께 한걸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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