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의료취약지역 생생한 목소리 청취
전북도, 의료취약지역 생생한 목소리 청취
  • 한훈 기자
  • 승인 2018.12.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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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역의 만성적인 의료공백을 메우고자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신속한 추진이 촉구됐다.

17일 남원시 보건소에서 전북과 전남, 경남을 아우르는 지리산권역 보건의료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필요성을 성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복지부와 전북도 및 시·군 보건담당자, 남원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리산권역의 의료현실과 의료인력 확보의 어려움, 치료 가능한 환자의 사망사례 등이 논의됐다.

이들은 공중보건의사로 의료공백을 채우는 만성적인 지리산권역의 문제점을 공통으로 지적했다.

공중보건의사는 2~3년 간격으로 교체돼 반복적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또 한의사와 치과, 산부인과 등 특정 전문의들은 반복해서 의료공백이 발생해 왔다고 분석됐다.

어떤 분야의 의료공백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우면서 의료장비와 의료시설 등을 갖추기 쉽지 않은 구조라고 설명한다.

그로 말미암아 농촌과 도시, 지리산권역과 그 외 지역 등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격차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안정적으로 머무는 의료 인력이 부재하면서 의료사업 역시 전문성과 연속성이 떨어지는 등 공백에 공백을 더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에 안정적인 농촌지역 더 나아가 지리산권역의 의료 인력을 확보하고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조속한 추진을 공감했다.

연내 관련 법안 통과를 비롯해 정부가 약속한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지리산권역의 의료취약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농촌지역 더 나아가 지리산권역의 반복되는 의료취약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이 촉구된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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