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구이면, 나눔 창구에 온정 이어져
완주 구이면, 나눔 창구에 온정 이어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2.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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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구이면의 ‘사랑의 기부 릴레이’ 창구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구이면에 따르면 구이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입구에는 365일 언제나 기부할 수 있는 사랑의 기부 릴레이 창구가 마련돼 있다.

 최근 들어 이곳에는 이웃들의 온정의 부쩍 늘었다.

 쌀 기부 천사 할아버지(강봉원, 하학마을)가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직접 수확한 쌀 250kg을 기탁했다.

 이어 구이의용소방대에서 쌀 100kg를 기탁했으며, 이길훈(보광교회)씨가 쌀 160kg, 권유택(지등마을)씨가 쌀 80kg를 전달했다.

 또 구이앤금우통신(대표 김정환)은 라면 15박스(환가액 50만원)를 보내왔다.

 완주 구이면에 소재한 국민가스(대표 김인흠)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200만원을, 강정희·전순자(원덕천마을) 부부, 김종오(상하보마을)씨, 보광교회와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400여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오인석 구이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나눔의 뜻에 감사드린다”며“정성과 마음이 담긴 쌀과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불우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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