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사회단체·기관 연말 이웃돕기·봉사활동 활발
김제시 사회단체·기관 연말 이웃돕기·봉사활동 활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12.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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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스틸 전북지점 직원 40여 명은 김제시 용지면 애린양로원과 풀꽃세상요양원을 방문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복지를 실천했다.
 연말을 맞아 김제시 각 사회단체 및 기관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및 봉사활동이 이어져 새만금의 중심 김제의 한파를 녹이고 있다.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소재 ㈜광스틸(대표 곽인학) 전북지점 직원 40여 명은 김제시 용지면 애린양로원과 풀꽃세상요양원을 방문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복지를 실천했다.

 이날 광스틸 직원들은 시설에서 요긴하게 사용될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에 거주는 어르신들을 위해 청소를 돕고 말벗을 하며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즐거움을 함께했다.

 교월동 생활개선회(회장 김광순)는 17일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해 달라며 희망2019 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백산면 석교초등학교 32회 동창회 ‘아카시아’(대표 강형석) 회원들은 17일 백산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해 따뜻한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백구면(면장 정관주)은 김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창섭)에서 주관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댁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김제시자원봉사센터 주관 하에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분과, 치우드림, ㈜상우산업개발,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 정리수납 봉사단(어머니봉사단) 등이 함께 참여하고 백구면이 협력해 진행했다.

 김제시 복지기동대(대장 김양곤)와 진봉면 복지기동대원, 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혹한기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노부부세대를 찾아 보일러 교체 작업을 펼쳤다.

 수혜자 홍 모 씨는 고관절골절로 인해 걸음을 걸을 수 없는 아내를 보호하며 10년째 고장 난 보일러를 방치한 채 단열이 되지 않는 농가주택에서 매년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생활하고 있었다.

 용지면 어울림 봉사회와 청년회는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40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어울림봉사회 배준식 회장은 “약소하지만,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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