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농공단지 조성사업 내년 초 공사착수
완주농공단지 조성사업 내년 초 공사착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2.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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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농공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착수에 돌입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농공단지 조성사업은 기존 일반산업단지의 입주업종과 관련된 중·소규모 업체의 유치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 약 9만평 부지에 지난 2016년부터 민관합동개발방식을 통해 약 574억을 투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2월 기준 토지 및 각종 지장물 등의 보상률은 40% 수준으로, 내년 초부터 토지수용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착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사업시행자인 완주농공단지개발(주)(특수목적법인)은 농공단지의 분양문의가 지속적으로 있는 만큼 단지분양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산업단지와 현재 추진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등의 시너지 효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사업시행자의 성공적인 사업완료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유치되도록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30여개 중소기업 유치를 통해 약 1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52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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