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드림스타트 졸업여행 다녀와
임실군 드림스타트 졸업여행 다녀와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12.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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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새로운 시작 임실군드림스타트 졸업여행’을 진행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졸업여행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5~6학년 27명이 참여했으며 또래친구들에 비해 졸업여행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기회가 제공됐다.

아동들에게 즐거움의 장소이지만 다양한 이유로 접근이 어려워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계기로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초등학교 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마련됐다.

아동들은 에버랜드에서 헤리케인, 더블 락스핀, T엑스프레스, 롤링엑스트레인 등을 타며 스릴을 즐기기도 하고 판다월드, 프렌들리 몽키벨리, 로스트벨리 탐험으로 다양한 동물을 관찰하였으며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블링블링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다양한 포토타임을 갖으며 즐거움을 만낏했다.

특히, 6명이 한 조를 이루어 지프를 타고 사파리 월드를 구석구석 탐험하면서 백호, 황호, 불곰들의 모습을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하고 먹이도 주며 즐겼던 ‘사파리 스페셜 투어’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여행에 참여한 김모 어린이(13)는 “초등학교 졸업이 아직 실감나지 않지만 드림스타트에서 만난 친구들과 신나는 놀이기구를 타며 보낸 오늘이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업대상은 0세(임산부)~만12세(초등학생 이하)아동 및 가족으로 대상자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하여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실군에서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하고 다양한 경험제공을 위해 맞춤 서비스 및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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